동티모르

동티모르는 티모르 섬의 동쪽에 위치에 있고, 티모르 섬의 서쪽에는 인도네시아가, 남쪽에는 티모르 바다를 건너 오스트레일리아가 있습니다. 동티모르는 400년 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며 1975년 11월 포르투갈 정권에서부터 독립하였습니다. 12월 초에 인도네시아가 강압적으로 토지를 장악하였고, 동티모르는 하나의 행정 구역이 되었습니다. 1999년 독립을 위한 국민투표가 열려 통과되었지만, 반대자들은 내전을 준비하였고 다국적 평화 유지군의 개입으로 내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동티모르는 2002년에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http://www.britannica.com/place/East-Timor#ref326338)

동티모르의 인구수는 대략 132만 명입니다. 그중 현지인은(파푸아인와 말레이시아인 혹은 폴리네시아인의 혼혈) 78%이며 인도네시아인은 20%, 그리고 남은 2%는 중국인입니다. 수도는 딜리이며, 딜리의 인구수는 약 280,000명이고 80%의 경제활동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대부분의 단어가 포르투갈어에서부터 가져옴)이지만, 일적인 면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경제는 여전히 수년간의 전쟁의 피해를 회복해가는 과정입니다.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덜 발달된 나라 중에 하나로 빈부격차가 극심합니다. 60%의 국민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나라는 자급자족할 여력이 없고 식량공급을 통한 해외원조에 기대 살아가고 있습니다. 90%이상의 정부 자금이 앞바다의 기름과 천연가스 채굴로 이루어집니다. 이전의 동티모르의 전통적인 종교는 애니미즘으로, 모든 것에 영이 있고 사람의 상황에 영향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통지 기간 동안, 헌법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여섯 개의 공식 종교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독교로 들어왔고, 기독교는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지배 이전에는 오직 20%만이 로마 가톨릭이었지만, 오늘날 90%이상이 로마 가톨릭 신자이고, 가톨릭이 가장 밀집된 나라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신교도는 약 2.6%를 차지하고 있고, 1.7%의 사람들이 무슬림입니다. 국가는 종교적 자유를 보장하였고 종교적인 일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많은 종교들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톨릭교회가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믿는 이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1997년 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온 한 자매님이 비즈니스로 수도인 딜리에 오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정에서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1999년 독립을 위한 국민 총선거 후에 내전을 피하기 위해 모든 성도들은 인도네시아로 피신하였습니다. 후에 한 다른 자매가 딜리에 오게 되었고, 2013년 수라바야에 있는 형제님들은 딜리에 방문하라는 주님의 부담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한 형제를 타이베이에서 딜리로 보냈습니다. 이 형제는 1980년 타이베이에서 구원을 받았고, 그곳에서 교회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딜리에서의 교회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강한 부담을 받아 집회를 위한 방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성도 한명과 연락하여 교파에서 추구하는 사람을 만나 그와 매우 유익한 교통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기쁨에 따라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 형제는 주의 상 집회와 홈미팅을 열었으며, 약 12명의 사람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수라바야에 있는 형제님들을 번갈아 가며 딜리를 방문하면서 2015년 6월까지 딜리의 성도들을 목양하였습니다.

동티모르의 독특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성도들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집회와 섞임에서 통역에 대한 강한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 어려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두 언어로 동시에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명이 넘는 성도들이 정기적으로 집회에 모입니다. 비록 성도들의 일이 매우 바쁘지만, 그들에게는 만나기를 열망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화요일 기도집회는 저녁 9시에서 10시에 온라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성도들은 아침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을 다양한 언어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일에 그들은 함께 모여 서로를 공급하지만, 아직 떡을 떼는 집회는 딜리에 없습니다. 형제님들은 집회소를 세우기 위해 아주 강항 부담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 형제님은 이미 집회 장소를 세우기 위한 토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작년 11월 해외의 두 명의 형제님들이 방문하셔서 성도들과 섞임을 가졌습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어려웠던 언어 문제를 위해, 핵심 봉사 그룹 산출을 위해, 그리고 집회소 설립을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교통하며 섞임과 건축을 위해 함께 주님을 누렸습니다. 한 섞임 집회에서 두 명의 복음친구들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그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고 자원하여 침례 받고자 하였습니다. 다음날 성도들의 입증과 축복아래 두 사람은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습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교회 생활 안에서 성도들의 목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외국인과 복음에 대해 제법 열려있습니다. 지난 3년간, 많은 외국인들이 투자를 위해 왔고, 수많은 여호와의 증인 선교사들이 테톤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왔습니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고, 여호와의 증인 “Kingdom halls”(여호와의 증인이 예배를 위해 모이는 장소)가 세워졌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딜리에 있는 성도들은 왕국복음을 선포하고 합당한 진리를 가르쳐야 함에 부담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교통과 형제자매들의 방문과 딜리에 예수님의 증거를 세우고 확대하기위해 복음전파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기도항목

1. 핵심 봉사 그룹이 세워지고 딜리에 교회를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교통하며 섞임과 건축을 위해 주님을 더욱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