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 집회제6과
단체적인 제사장 체계로서 건축되고 건축하는 일을 함
Ⅰ. 제사장 체계로서 몸 전체가 섬기는 것이 오늘날의 가장 큰 회복이다 — 벧전 2:9.
A. 신약에서 하나님은 교회가 제사장의 왕국이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은 제사장의 책임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아직 하나님의 갈망에 도달하지 못했다.
1. 제사장 체계는 보편적인 제사장 체계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은 온몸이 섬기는 것이다.
2. 많이 봉사하고 적게 봉사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마다 다 봉사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모든 사람이 함께 봉사하지 않는다면 교회가 아니다.
B. 제사장 체계는 함께 건축되어 한 실체로서 살고 봉사하는 제사장들의 무리이다 ― 벧전 2:5, 9, 계 1:6, 5:10.
1. 제사장들은 개인주의적인 믿는 이들이 아니라 단체적인 한 몸이다. 제사장 체계는 함께 건축된 제사장들로 구성된다 ― 롬 12:5.
2. 제사장 체계의 봉사는 조화 가운데 있는 몸의 봉사이다. 이러한 단체적인 봉사가 주님께서 오늘날 찾고 계신 봉사이다 ― 출 19:6, 계 1:6.
3. 건축이 없다면 제사장 체계는 와해될 것이다. 우리는 건축되지 않고서 제사장 체계를 가질 수 없다.
C. 주님의 회복은 제사장 체계의 회복이다 ― 슥 3:1-5, 6:12-13, 학 1:8, 12, 14.
1. 오늘날 주님께 필요한 것은 주님의 임재 안으로, 심지어 주님 자신 안으로 이끌리어 마침내 그분과 하나가 된,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 히 10:19, 고후 3:18, 요 17:22, 24.
2. 주님께서 이러한 제사장 체계, 곧 제사장의 왕국을 얻으실 때, 주님은 흘러 나가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낼 자유를 얻으시어, 그분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실 것이다 ― 엡 1:5, 9, 11, 빌 2:13, 계 4:11.
Ⅱ. 거룩한 제사장 체계, 동역하는 제사장 무리는 건축된 영적인 집이다. 하나님은 그분께서 거하실 수 있는 영적인 집과 그분을 섬기는 제사장의 무리, 단체적인 제사장 체계를 원하신다 — 벧전 2:5, 출 19:5-6.
A. 제사장 체계는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 자신을 제사장들과 연합시키는 것임을 깨닫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1. 제사장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열고 영 안에서 사는 것을 배운다. 그 길은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제사장들은 주님으로 충만해지고, 주님께 열리며, 주님으로 적셔져, 온전히 소유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2. 영 안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된다. 우리가 영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서로 기능을 다할 때, 우리는 신성한 금으로 입혀진 널빤지들이 되고, 금테에 물린 보석이 되어 하나가 된다.
B. 제사장 체계는 건축된 영적인 집이다(벧전 2:5).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참된 봉사는 건축된 제사장 무리를 통해 드려지는 제물이고, 건축된 제사장 무리가 영적인 집이다. 이로써 우리는 참되고 합당한 봉사가 건축에 달려 있음을 볼 수 있다.
1.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건축물을 우리의 표준으로 간직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몸과 제사장 체계와 영적인 집으로 건축되어야 한다. 건축물은 하나님의 목표이며 성경에서 중요하고 확실하며 분명하고 명확한 문제이다.
2. 우리의 봉사에 대한 첫 번째 시험은 우리가 제사장으로서 봉사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시험은 우리가 개인적인 제사장으로서 봉사하고 있느냐 아니면 ‘체계’ 곧 단체적인 제사장 체계로서 봉사하고 있느냐에 관한 것이다. 제사장들은 많지만 제사장 체계는 하나이며 유일하다.
3. 교회 안에 있는 진정한 봉사는 제사장의 본성과 건축의 본성을 갖는다. 우리의 봉사에 이런 본성이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봉사가 아니다. 그것은 모조품이고 모방이다. 우리의 봉사는 제사장 체계에 따른 제사장 봉사이다.
C. 제사장의 봉사는 건축되고 건축하는 일이다 ― 벧전 2:5, 9.
1. 우리의 일의 한 방면은 건축되는 것이고, 다른 방면은 건축하는 것이다 ― 엡 2:21-22, 고전 3:10-11, 14:26.
2. 우리는 건축됨으로써 건축하고 있다. 제사장들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거처를 건축하는 것이고, 또한 건축되는 것이다.
3. 우리는 제사장의 봉사를 건축과 분리할 수 없다. 우리는 오직 건축될 때만 진정한 건축의 일을 수행하는 합당한 제사장들이 된다.
Ⅲ.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 안으로 교회들을 인도하여,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 롬 15:16, 계 1:5-6.
A.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은 교회의 책임 형제들, 동역자들, 전시간 봉사자들 등 소수의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다. 온전하게 된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일을 할 수 있다.
1. 낳고 양육하고 가르치고 건축하는 것이 새 길의 주요 네 단계이다. 교회 안의 모든 성도가 낳고 양육하고 가르치고 건축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성취된다.
2.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건축하는 것이다. 복음 전파를 통하여 낳고, 가정 집회를 통하여 양육하고, 소그룹 집회를 통하여 가르치고, 교회 집회를 통하여 건축하는 것이 이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단계들이다.
B. 우리 모두는 새 길의 보편적인 제사장 직분을 실행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 계 5:9-10상, 벧전 2:5.
1. 각 사람이 복음 전파를 나가야 한다 ― 마 28:19.
2. 각 사람이 가정 집회와 소그룹 집회에 동참해야 한다 ― 히 10:24-25.
3. 각 사람이 주님을 위한 신언을 할 수 있다 ― 고전 14:26, 31.
C. 새 길은 단지 방법이 아니다. 새 길은 본성의 문제이다. 새 길의 본성은 하나님을 사람 안으로 이끌어 사람과 연합되게 하여 사람을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는 것이다.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것이든, 다른 이들을 양육하는 것이든, 가정 집회와 소그룹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든, 집회에서 신언하는 것이든, 모든 것은 몸의 움직임이다. 최종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이 산출되며 하나님의 신약 경륜이 성취될 것이다.